[뉴스초점] 신규 확진 3,510명…다음주 먹는 치료제 도임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천 명대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본격 확산할 시 3월 일일 확진자가 2만 명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자세한 소식, 김윤 서울대 의대 의료관리학과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여전히 신규 확진자 규모가 높은 상황이긴 하지만 3천 명대로 내려온 후 더 급증하진 않고 있는 상황인데요. 일단 현재까진 거리두기 조정 효과가 반영되고 있다고 보십니까?
그런데 오미크론 유행이 본격화되면 하루 확진자가 2만 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국내 연구진의 예측이 나왔습니다. 실제 가능성이 있다고 보시는지요?
먹는 코로나19 치료제가 다음 주에 국내에 들어올 예정입니다. 이에 정부는 투입 우선순위와 대상, 기준 등을 마련하고 있는데요. 현 상황에서 먹는 치료제 도입 효과는 어느 정도일 거라고 보십니까?
정부가 오미크론 본격 확산에 대비하기 위해 대응 체제도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코로나19 감염 위험도가 높은 사람 위주로 PCR 검사를 받는 방안이 추진될 예정인데요. 기존엔 '검사→추적→치료' 3단계에 걸쳐 이뤄지던 걸 속도전 체제로 바꾸겠다는 의도인 거죠?
또 정부는 증상이 가벼운 재택치료자는 동네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체계도 마련될 예정인데요. 일각에선 이보다 더 나아가 동네의원 등의 1차 의료기관이 코로나19 환자의 대면 외래를 진행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그만큼 의료 자원에 한계가 있기 때문인데, 이 의견에 대해선 어떻게 보세요?
앞으론 역학조사 방식도 개편됩니다. 특히 감염취약시설 위주로 역학조사에 나서는 방안을 검토 중인데요. 감염 위험도가 높은 환자들에 그만큼 집중하겠다는 의미일까요?
국내에서 처음으로 임신부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출산 후 사망한 사례가 발생했습니다. 기저질환을 보유하고 있었고, 백신은 접종하지 않은 상태였다고 하는데요. 정확한 사망 원인은 알 수 없습니다만,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것도 원인이 됐을 거라고 보십니까?
미국에서 코로나19에 걸려 병원에 입원하는 어린이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팬데믹 후 최고 수준이라고 하는데요. 특히 백신 접종을 맞지 않은 4세 이하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는 건 어떤 의미라고 봐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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